프랑스치즈
생 넥테르 치즈 - soft 2008.01.30 23:58
글쓴이 : 관리자 조회:5224
 

Saint-Nectaire Cheese(생 넥테르 치즈)


원산지 :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

동물 : 소

크기(cm) : 지름 약 21cm, 높이 5cm

무게(g) :약 1.7kg

지방함유 : 고형분의 최저 45%

숙성기간 : 최소 3주간은 지정산지 내에서

거죽 : 숙성에 따라 백, 황, 적색의 천연곰팡이

살 : 딱딱하지 않음

모양 : 원반

소비계절 : 페르미에는 여름부터, 공장제는 1년 내내


생넥테르는 프랑스의 중앙산괴(山塊) 오베르뉴의 기슭에 있는 마을로 해발이 1000m에 이른다. 이곳의 좋은 토양에서는 목초들이 윤택하게 자라고, 이를 뜯어 먹은 소들은 진한 우유를 내놓는다. 그런 우유로 빚은 것인 만큼, 치즈 역시 맛이 풍부하여 일찍이 루이 14세의 식탁에 진상되기도 하였다.

 

가열과 압착을 하지 않고 만든다.미식가들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치즈다. 프랑스의 오베르뉴(Auvergne) 지방에서 생산되는 치즈로, 보통 치즈들이 원산지의 이름이 붙여지는 것과 달리 사람의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치즈이지만 세넥테르(Sennecterre)라는 장군이 루이 14세에게 이 치즈를 소개한 후 생넥테르(Saint-Nectair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공장에서 나오는 것은 치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먹기 쉽게 만들어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나, 어둡고 습한 숙성고에서 묵은 페르미에(fermier: 전통방식으로 치즈를 만드는 프랑스 농가)제는 짚단과 곰팡이의 냄새가 꽤 강하다.호밀의 짚위에 얹어 숙성시킨다.


속살은 흐르지 않을 만큼 굳어 있는데, 나이프를 넣으면 차지게 붙는다. 중량감을 느끼며 씹으면 어렴풋한 신맛, 삭은 소금맛, 약간의 매운맛, 그리고 버섯과 헤이즐넛의 풍미가 난다. 프랑스 가정에서 일상의 테이블 치즈로 인기가 높다. 빵에 올려 데워 먹기도 하고, 요리에도 두루 쓰이며, 과일 풍미의 레드와인과 좋은 매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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