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치즈
까망베르 치즈 - soft 2008.01.29 18:58
글쓴이 : 관리자 조회:3678
 

Camembert de Normandie(까망베르 치즈))


원산지 : 프랑스의 동북쪽 노르망디 지방   

동물 : 소

크기(cm) : 지름 10.5  11㎝, 높이 약 3㎝내외

무게(g) : 250g 이상

지방함유 : 고형분의 최저 45% 

숙성기간 : 16일간은 지정산지내에서, 최소 21일

모양 : 원반

거죽 : 흰곰팡이로 덮여 있고 붉은 반점들이 보임

살 : 부드러우며 흰색 내지 크림색

소비계절: 일년 내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 중의 하나다. 카망베르 드 노르망디라고도 부른다. 700여가지의 치즈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치즈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best of best라 할 수 있으며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좋으며 겉은 흰색 곰팡이로 덮여 있다.

 

프랑스의 까망베르 제조자들은 Calvados, Eure, Manche, Orne, Seine-Maritime에서 제조된 까망베르만을 Cammembert de Normandie AOC라고 불리우는 것을 인정한다. 최고의 까망베르는 마치 버섯스프와 같은 향을 가지며 이스트나 거의 고기에 가까운 맛을 낸다. 어떤 제품은 암모니아 냄새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까망베르는 제조된 후 건조됨에 따라 표면에 흰색의 penicillin(페니실린) 곰팡이가 덮여지기 시작한다. 보통 3~6주의 숙성기간을 갖는 까망베르는 최소 4주를 요하는 브리보다 숙성기간이 조금 더 짧다. 20세기의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Salvador Dali)의 그림 《기억의 지속》에 나오는 '녹아내리는 시계'는 과도하게 숙성된 카망베르 치즈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한다.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영국으로 피신하던 사제가 노르망디를 지나는 중에 머문 농가에서 여주인인 아렐(Marie Harel)에게 브리치즈의 제조법을 전수하여 만들어지기 시작한 치즈이다. 노르망디화한 브리라 할 수 있다.


쨍쨍한 해를 보기 힘들고 비가 흩뿌리는 날이 많은 노르망디는 목초가 부드럽고, 이를 먹은 소가 양질의 밀크를 분비하여, 좋은 버터, 생크림과 치즈의 산지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AOC(통제원산지명칭) 취득이 1984년에야 이루어진 탓에 복제품이 세계각지에서 많이 나도는 치즈이기도 하다. 제조과정에 가열과 압착이 없으며, 대개 30~35일 이상 숙성시켜서 먹는다. 카망베르의 살은 매끄럽고 부드럽다.


산지의 사람들은 치즈의 중심 부분이 반숙인 상태를 즐긴다. 이 고장에서 양조되는 사과주인 시도르와 함께 하면 잘 어울린다. 카망베르를 아예 시도르에 보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카망베르 치즈가 만들어진 것은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카망베르 마을이지만 현재는 전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카망베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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