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치즈
뇌샤텔 치즈 - soft 2008.01.29 19:07
글쓴이 : 관리자 조회:1774
 

Neufchatel Cheese(뇌샤텔 치즈))


원산지 : 프랑스 노르망디 브레 지역  

동물 : 소

크기(cm) : 가로폭 14cm, 세로 10.5cm

무게(g) : 600g

지방함유 : 고형분의 최저 45% 

숙성기간 : 20일 이상 지정산지 내에서 

모양 : 하트

거죽 : 흰곰팡이로 뒤덮여 있음

살 : 무르며 기공이 없고 촘촘하며 매끈함

소비계절: 여름과 가을


   

카망베르, 리바로 등을 자랑하는 남노르망디에 맞서 북부 노르망디의 뇌샤텔에서 생산되는 치즈다. '뇌샤텔' 혹은 '뇌프샤텔' 로 불린다. 1035년에 조세로 납부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19세기초 <음식연감(Almanach des gourmands)>에 소개되면서 파리 사람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트 외에 술통마개나 벽돌 등 여섯 가지 정도의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대부분 100g 내외다. 하트 모양은 '발렌타인의 치즈'로 불리기도 한다 우유를 20시간 정도 응고시켜 얻은 커드를 가볍게 압착한 뒤 페니실리움 칸디움(Penicillium candidum)와 함께 숙성실에 넣고 통상 3주간 숙성시킨다.

 

생유로 만든 것은 여름과 가을이 제철이나, 살균유로 만드는 것은 1년 내내 나온다. 손으로 집으면 부슬부슬한 껍질이 묻어나며, 무른 살은 누르면 찌부러진다. 흰곰팡이의 선도(鮮度)는 숙성시키는 방법에 달렸는데, 까브(cave; 숙성실)의 온도와 습도 모두 적당히 조절되어야 한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하트 모양의 외모와 달리, 맛은 생각보다 짜고 자극적인 편이다. 너무 무르익지 않은, 만든 지 2주 정도 되었을 때가 먹기에 좋다. 빵이나 과일 향이 나는 레드와인을 곁들이면 뇌샤텔의 좀 강한 듯한 맛이 한결 더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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